Brasco(Engineer, Producer, Rapper)

@brasco911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VMC 소속 오디오 엔지니어로 활동 중이고 오래 쉬고 있지만 랩퍼와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는 브래스코입니다.


처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프로듀싱을 시작하기 이전에 랩을 먼저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랩에 비트가 필요했고 직접 만들면 더 좋겠다 싶었습니다. 정보를 알아보던 중 많은 프로듀서가 Fruity Loops(현 FL Studio)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음악을 제작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고등학생 시절 독학을 시작하였고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적극적으로 부모님을 설득하여 전문적인 음악 레슨을 받고 프로듀싱을 좀 더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예대에 진학하셨지요? 입시 시험장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당시 학교에서는 음악적인 것 외에 공학?! 적인, 이론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원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에 관한 질문, 레지스트리나 소프트웨어적인 질문을 받아서 당황했지만, 고등학교를 정보산업고를 나온 저로서는 자신 있게 면접을 봤고 운도 좋아 합격으로 이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래퍼로 시작해 프로듀서, 그리고 지금은 음향 엔지니어십니다. 엔지니어로서의 활동이 더 많아진 이유?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비슷한 맥락인 것 같은데, 곡을 만들고 녹음까지 끝내면 믹싱과 마스터링을 해야 저희가 앨범에서 듣는 음원처럼 나오잖아요? 믹싱/마스터링 전 단계에서 사운드가 불만족스럽다 보니 직접 하기 시작했습니다. 알면 알수록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음향의 세계는 너무나 재밌기에 대학원에서 전공도 하게 되고 하다 보니 다른 분들 음악도 믹싱 마스터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엔지니어가 된 것 같습니다. 딱히 엔지니어로 전향했다기보다는 그냥 랩, 프로듀싱, 믹싱, 마스터링을 같이한 것 같아요.


VMC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와 Row Digga는 예전부터 같은 대학교를 나와 같은 공감대를 가진 친구였습니다. 대표이신 딥플로우 형님께서 저희 둘을 부르셨어요. 아마도 저희 둘 다 랩만 하는 게 아니라 저는 음향, 로우디가는 디자인 등 일종의 스페셜 스킬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당시 초창기 VMC크루에 필요한 존재라고 판단하셨던 거 같습니다.



VMC에서 가장 친한 아티스트는?


유일한 동갑내기인 로우디가 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너무 많지만 Kendrick Lamar와 J.Cole을 꼽겠습니다. 나열하다 보면 너무 많아질 거 같아요. 엔지니어적인 측면에서도 모든 아티스트와 그들의 작업물을 다 리스펙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플러그인과 또는 악기?


Fabfilter의 플러그인, 특히 Pro-Q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다른 플러그인을 정말 많이 쓰지만 Fabfilter의 플러그인만 있어도 믹싱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의존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악기는 Spectrasonic의 Omnisphere를 좋아합니다.


FL Studio를 오랜 기간 쓰셨는데 지금은 Cubase를 쓰십니다. 이유가 있으실까요?


제 개인적으로 인터페이스가 믹싱 시에 FL보다는 Cubase에서 더 편하다고 느낍니다. 그렇다고 Cubase의 시퀀싱 기능이 불편한 것도 아니기에 프로듀싱부터 믹싱, 마스터링까지 전부 큐베이스에서 해결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지금은 Cubase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있습니다.